스테인리스 냄비 탄 자국, 새 냄비처럼 반짝반짝하게 되살린 비법!
안녕하세요^^ 오늘은 누구나 한 번쯤은 겪어봤을 스테인리스 냄비 탄 자국 제거 방법에 대해 생생한 후기를 공유해보려고 해요.
제가 어제... 고구마랑 계란을 찌다가 잠깐 한눈을 파는 바람에 냄비 물이 거의 다 줄어들어 냄비 바닥이 시커멓게 타버리는 대참사가 일어났어요.
처음엔 그냥 버릴까도 고민했지만, 검색도 해보고 직접 여러 방법을 시도해본 결과 정말 효과 좋은 방법을 찾아냈어요. 덕분에 제 냄비는 지금 새 냄비처럼 반짝반짝 빛나고 있답니다!
냄비가.. 이렇게 탔어요 ㅠㅠ
고구마랑 계란을 동시에 찌고 있었는데, 물양을 너무 적게 넣었는지 20분쯤 지나고 나서 보니 냄비에서 타는 냄새가...!
급하게 확인해보니 바닥은 새까맣게 타 있었고, 옆면까지 까끌까끌해진 상태였어요. 스테인리스 냄비는 겉이 하얗게 들뜨고 안쪽은 시커멓게 변했더라고요.
이렇게 청소했더니 새 냄비처럼!
일단~~!! 냄비를 물에 담가 10분 정도 불려줬어요. 너무 오래 담그면 냄비 겉면까지 얼룩질 수 있어서 10분 정도가 적당한 것 같아요.
그다음....식초 + 베이킹소다 + 물을 1:1:1 비율로 냄비에 넣고 끓이기 (약 10분)
저는 머그컵 기준으로 각각 1컵씩 넣었고, 중불로 10분 정도 끓였어요. 끓이기 시작하자마자 거품이 올라오면서 탄 자국이 부드러워지더라고요!
그리고.. 불을 끄고 식힌 후 주방세제로 닦기
고무장갑 끼고 1회용 수세미로 문질러보니... 세상에, 탄 자국이 쓱쓱 지워졌어요! 찌든 때까지 사라져서 반짝반짝^^
마지막...헹군 후 마른 행주로 닦아 마무리!
효과 요약
- ✅ 탄 자국 제거 완벽
- ✅ 찌든 때까지 사라짐
- ✅ 냄비에 손상 없음 (스크래치도 거의 없음)
- ✅ 재료는 집에 다 있는 것들!
팁 하나 더!
식초 냄새가 싫다면 끓인 후 식초물은 바로 버리고, 맑은 물로 한 번 더 헹궈주세요. 냄비 겉면까지 탔다면, 겉도 같은 방법으로 불려서 닦아주면 됩니다. 단, 너무 거칠게 문지르지는 마세요!
스테인리스 냄비는 탄 자국만 생겨도 보기 싫고 버리고 싶은 마음이 들잖아요.
하지만 간단한 재료만으로도 이렇게 새것처럼 만들 수 있다는 거!
냄비 버리기 전에 꼭 한 번 이 방법 써보세요.
주방 냄비 살리기 대작전! 성공^^
혹시 여러분도 냄비 탄 적 있으신가요?
댓글로 공유해주시면 서로 더 꿀팁 나눠볼 수 있을 것 같아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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